존 자이너 - 음악가이자 모터사이클 애호가

존의 집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졌던 것은 평온함이었습니다. 존이 설명합니다. “우리집에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한다면, 음악을 트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전 배경 음악으로 음악을 듣고 싶지 않아요. 음악은 그 자체를 오롯이 즐기고 싶어요. 방해 받지 않고요.” “저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어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동시에 음악을 듣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죠.”

존은 음악을 들을 때는 방해받지 않고 몰입해서 듣고 싶어합니다. 그는 음악을 무엇보다 사랑하며, 재즈와 즉흥 연주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는 전문 음악가로서 70년 가까이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왔으며, 그의 최신 재즈 CD 앨범은 3년 전에 발매되었습니다.

존은 1934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악기 가게를 운영했고, 그는 3세에 아코디언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5세에는 피아노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15살 때 이미 본격적으로 음악을 연주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존은 고등학교에서 “The Three Zs”라는 트리오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들은 주로 “How High the Moon”과 “Tea for Two” 같은 스탠다드 곡과 탱고, 차차 곡을 연주했습니다.

존은 1955년에 미군과 함께 독일에 왔습니다. 그는 군인들을 위한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두 가지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독일에 온 후 두 번 사랑에 빠졌어요. 첫 번째는 우리가 연주했던 재즈에, 두 번째는 피아노 콘서트에서 만난 일레에게요”라고 존이 웃으며 말합니다. 5주 후, 그들은 공식 커플이 되었고 결혼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존과 일레는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1962년, 존은 독일의 카를스루에 음악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 일레와 함께 다시 독일로 돌아갔습니다. 2년 동안 일레는 장교 클럽에서 바텐더로 일했고, 존은 학교를 다니며 군부대와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했습니다. 그는 또한 독일어를 열심히 배워 지금은 일레와 집에서 독일어로만 대화합니다.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존은 교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사랑했고, 12주의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여행이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년 동안 존과 일레는 전 세계를 여행했지만, 존은 여전히 항상 음악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수년에 걸쳐 수많은 재즈 곡을 작곡했으며 수많은 CD를 발매해 성공했습니다. “저는 재즈와 바로크 음악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예요.” 좋은 음악이라면 뭐든지요”라고 존은 말합니다.

존은 음악을 지적인 도전으로 여깁니다: “사실, 저는 바흐 푸가를 최대한 많이 연주하려고 합니다. 그런 곡을 연주하는 것은 정말로 도전적이기 때문이죠. 재즈 즉흥 연주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특정한 사고방식과 지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전 그런 음악을 좋아해요”라고 존이 말합니다.

 음악은 존의 일부이며, 그는 어떤 종류의 음악이든 듣자마자 분석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합니다. “음악의 기본을 따르는 음악이 좋은 음악이에요. 비틀즈는 뛰어난 뮤지션이었어요. 그들의 노래는 코드 변경이 멋지고 역동성도 있어요. 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틀즈를 더 많이 들어야 해요. 배울 점이 많거든요” 존은 웃으며 말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것이 음악이라면, 그를 현실에 붙들어 놓는 것은 엔진입니다. 존은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는 1971년식 VW 버스, 1968년식 포르쉐 912, RV, 다섯 대의 모터바이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자동차에 대한 사랑은 그가 차고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 스파크 플러그를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했지만, 이제는 포르쉐 엔진 전체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존과 일레는 정기적으로 독일로 휴가를 떠납니다. "제2의 집이나 마찬가지예요. 저는 그 문화가 좋고, 모든 것이 정확한 점이 좋으며, 물론 맥주도 좋아해요”라고 존이 웃으며 말합니다. 그는 20년 전 독일에서 처음으로 버켄스탁을 구입했습니다. 이 신발은 곧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이 되었고, 6대륙을 여행하는 동안 그 신발을 신었습니다. “솔의 베드와 버켄스탁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이에요. 내 발에 딱 맞아요! 저는 운전할 때도 버켄스탁을 신고, 자전거를 탈 때도 매일 버켄스탁을 신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버켄스탁을 신고 생활하죠!"

 그는 수년 동안 여러 번 신발을 수리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수리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와인 코르크를 곱게 갈아 코르크 가루를 만들고, 이를 접착제와 혼합하여 균열을 메우는 데 사용합니다. “전 세계 누구나 새 버켄스탁을 살 수 있지만, 이런 신발을 가진 사람은 없을 거예요.” 존이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존의 모토: “저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사서 잘 관리합니다. 이것이 제 모토입니다.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 오토바이, 신발 등 무엇이든요!"

 그는 이 품질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오로지 한 가지만 해왔습니다. 그건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