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 바르푸스 – 아티스트, 야생동물 영화 제작자, 파트타임 치타

마토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는 시골 농장에서 자라면서 종종 아침 일찍 숲으로 나가 원주민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슴을 추적하곤 했습니다. 얼마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설명합니다. "항상 대자연 속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마토는 이 즈음 청소년기에 이르러 자연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는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학교 공부를 마치기는 했지만, 그의 진정한 스승은 자연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졸업장을 받았지만 그것들을 모아 놓지 않았습니다. 그의 좌우명은 “졸업장이 필요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게 낫다!”입니다.

마토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하는 시각적인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그렸고 14살에 첫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마토는 전시회 수익으로 16mm 필름 카메라를 구입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제작. 이후 마토는 극장과 TV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했습니다. 그가 만든 자연과 야생동물 영상은 감동적이면서도 교육적입니다. 그는 1990년대에 세렝게티에서 치타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그는 촬영 중 갑자기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암컷 치타를 발견했습니다. 암컷 치타는 새끼들이 그의 주위를 맴도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습니다. 극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대형 고양이과 동물은 새끼와 관련된 일에는 결코 장난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토는 본능적으로 치타처럼 행동하려고 시도했고, 이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그 후 몇 달 동안 네 발로만 걸었습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치타 어미가 사냥을 나가면서 그가 새끼들을 돌보게 했을 때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제가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마토는 환하게 웃으며 회상합니다.

이후 치타는 그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2017년 극장에서 개봉한 그의 영화 '말레이카'는 이 긴밀한 유대감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3년 동안 치타 어미 말레이카 그리고 여섯 마리의 새끼 치타들과 함께 생활하며 치타의 무조건적인 모성애와 자연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그려냈습니다. 말레이카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자원과 단 한 대의 차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연을 최대한 방해하지 않으려 했어요”라고 현재 유네스코 상 수상자이자 UN 대사인 마토가 설명합니다.

아프리카는 마토의 삶을 극적으로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순수한 자유와 시간에 대한 강렬한 감각을 즐깁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또한 막대한 개인적 책임을 요구합니다.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하고 실수는 바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여행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디테일한 부분 하나도 간과하지 않습니다. 마토는 이러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그는 아프리카를 사랑하며 일 년에 최소 6개월을 아프리카에서 보냅니다. "저는 그냥 문을 닫고 독일을 떠납니다. 아프리카에 몰입하고 자연의 일부로 살아갑니다”라며 마토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말합니다. 동물들과 함께 일할 때는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사치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마토는 미어캣에 관한 영화를 만드느라 바빴습니다. 그는 혹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미어캣의 능력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미어캣은 매우 사회적이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조직되어 있습니다”라고 마토가 설명합니다. “다른 개체들이 먹이를 찾는 동안 보초병 역할을 하는 개체가 있어 독수리나 자칼을 경계합니다.”

미어캣은 전갈을 잡아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장마철에는 전갈이 항상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미어캣은 독에 면역이 있습니다. “촬영 중에는 꽤 조심해야 해요”라며 마토가 웃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버켄스탁만 신습니다. 그에게 필요한 자유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미어캣과 함께 자연의 일부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발에도 반영되어야 해요"라고 그는 강조합니다. 마토는 어떤 상황에서도 버켄스탁을 신습니다. 자유를 사랑하는 그는 특히 샌들의 개방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심플하고 편안하며 아카시아 가시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두꺼워요"라고 마토는 말합니다. "우리는 꽤 괜찮은 팀이라고 생각해요..."

마토 바르푸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mattobarfuss.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