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와소비츠 - 가라데 파이터이자 뛰어난 운동 선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폴란드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여름에 축구, 수영을 하거나 스스로 게임을 만들면서 놀았습니다. 하지만 11살에 뉴욕으로 이사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뉴욕에 대한 첫인상이 아직도 기억나요. 윌리엄스버그 다리를 건너다 중간 쯤에서 아버지가 ‘왼쪽을 봐’라고 했고 고개를 돌리자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보였어요. 감동이 밀려왔어요.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 건 지하철의 쥐였어요”라고 그녀가 웃으며 말합니다.

어린 소녀에게 첫 몇 달은 힘들었습니다. 학교에 갔지만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가라데 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짧은 체험 수업 후 마야는 이것이 자신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녀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영어를 할 필요 없이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하기만 하면 됐어요"라고 마야가 설명합니다.

그녀의 코치 루이스 로하는 여전히 그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마야는 처음부터 성격이 강했어요. 그녀는 무엇이든 한 번 마음을 먹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해냅니다." 이러한 패기 덕분에 유스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하고 미국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그녀는 18세 때 성인 대표팀으로 승격했고 2016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웠기 때문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어요. 그냥 이겨야만 했어요." 마야가 결정적인 장면이 담긴 결승전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합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패배를 의미합니다." 마야가 말합니다. 그녀에게 싸움은 무엇보다도 즐거움입니다. 그녀는 치고 맞는 것을 좋아합니다. “체스처럼 많은 전략이 필요해요. 미리 생각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해요. 상대를 읽고 상대가 움직이기도 전에 다음 동작을 예측해야 하죠”라고 그녀는 설명합니다. 가라데는 그녀에게 정신력과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훈련 센터인 도장의 아이들에게 이 경험을 전해주고 싶어 합니다. "가라데 훈련 외에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지 가르쳐주고 싶어요. 아이들은 큰 꿈을 꾸어야 해요.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야는 수년 동안 발바닥의 고통스러운 염증에 시달렸습니다. 친구의 버켄스탁을 신어본 그녀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발바닥의 아치를 받쳐주는 느낌이 정말 놀라웠어요!" 그 이후로 그녀는 친구들이 놀려도 버켄스탁을 신고 다녔습니다. “운동할 때는 항상 발이 충격을 흡수해요. 그러다 보면 발에 피로가 쌓이는데 버켄스탁은 발에 필요한 지지력을 제공해요. 그냥 아주 편안해요.” 

하지만 그녀의 버켄스탁이 항상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대회 후에 신발을 가져오지 않아 샌들을 신고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코치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시상대에서 버켄스탁을 신은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그녀가 웃으며 덧붙입니다. “그게 제 스타일이 되었죠.” 

마야는 60개 이상의 메달을 따며 운동 선수로서의 꿈을 많이 이루었습니다. 그녀의 가장 큰 성공은 팬 아메리칸 챔피언십에 참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 큰 꿈이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2021년에 가라데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이기 때문에 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최초로 한 종목을 대표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는 모든 운동선수에게 꿈 같은 일이에요.”  

그녀는 시상대에서 버켄스탁을 신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